© 낫온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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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현관은 고객 요청에 따라 따뜻한 그레이 톤으로 마감했다. 집 전체에도 그레이 톤 에 약간의 그린 톤을 섞어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타워팰리스는 기본 마감이 잘되어있어 유지할 부분은 유지하고, 변경할 부분에는 과감한 변화를 주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공간의 장단점에 주안점을 두고 이에 맞는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이 이번에 소개할 집의 특징이다.

 

2. 복도에서부터 벽을 타고 흐르는 빛을 자연스럽게 거실로 연결시켜 시선이 가도록 유도했다. 기존에 막혀있던 가족실의 벽을 철거하여 복도에도 채광이 잘 들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 복도 끝의 세탁실은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협소한 공간임에도 짜임새 있게 작업 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해 편의성과 안정감을 동시에 잡았다.
Tip. 손잡이 같은 작은 디테일에서도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색상 톤과 형태를 맞춘 세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3. 거실은 파노라마처럼 이어진 창호가 시원한 개방감을 준다. 블라인드와 커튼이 공간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하며, 집안에 들어오는 채광도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 소재에서도 훈증무늬목, 대리석마루, 앤티크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깊이감을 더한다. 거실 중앙에 있는 기둥은 무겁지 않게 공간을 연결하면서도, 집에서 보여 주고 싶은 부분과 가리고 싶은 부분들을 효과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 사선으로 된 우드 기둥을 통해 공간의 포인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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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사 공간은 기존의 가족실까지 연결해 양재천 뷰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주방은 잘 쓰이지 않던 보조 주방까지 과감히 확장했다. 여기에 간살 기둥을 사용하여 빛을 적당히 가리고, 따뜻한 그린 톤과 그레이, 우드로 집 전체의 분위기를 일체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5. 마스터룸은 붙박이장의 위치를 고려하여, 드레스룸 공간과 침실을 적절히 배치했다. 소재에 통일감과 강약을 조절하여, 공간을 분할한 것도 돋보인다. 욕실의 컬러도 집 내부의 디자인과 일체감을 주었으며, 필요한 기능만을 남겨 편의성도 높였다. 보편적인 욕실처럼 인테리어를 밝게 하지 않고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한다.
Tip. 풍부한 수납장을 곳곳에 배치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6. 첫 번째 룸은 고객의 작은 휴게공간으로 쓰인다. 이 공간은 넓은 거실에 이어 편안한 휴식처로 활용 된다. 내부에는 오디오와 안락한 소파 그리고 작은 스탠드로 공간을 꾸며 나만의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두 번째 룸은 기존에 고객이 소유한 자개장을 배치하는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으로 채워졌다. 이렇게 공간마다 효율적인 배치와 디자인 등이 한데 어우러져 고객의 삶으로 채워지게 한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포인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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